[시황분석] 2021-09-29

1. 코스피지수

전일종가 : 3,098 / 금일종가 : 3,060.27

 

5년 그래프로 보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 처럼 보이지만 확대해서 보면 갭하락으로 시작해 3,000포인트를 위협하다가 다행히 상승 마무리되었습니다. 

 

직전 저점인 3,061과 걸쳐있는 위치이기 때문에 하락이 끝났다고하기에 애매한 위치입니다.

시장에서 생각하는 금일 하락의 원인은 '마지막 주목할 만한 뉴스'에서 언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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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원-달러 환율

출처 네이버금융

전일환율 : 1,187.00 / 금일환율 : 1,185.00

 

환율에는 큰 변동이 없습니다.

2021년 1월 바닥을 찍고 지속해서 상승하는 모습은 주식시장에 외국인 유입 요인이 줄어들게 되므로 긍정적인 신호는 아니지만 금일 갭하락으로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환율이 상승하지 않은것은 외국인들이 한국 시장에서 빠져나가지는 않았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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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상승 업종 3위

금일 상승업종 상위 3위는 조선, 복합유틸리티, 사무용전자제품입니다.

 

<조선>

조선은 최근 신규상장한 현대중공업의 상승이 업종 전체 상승을 주도하였습니다.

 

<복합유틸리티>

지역난방공사만이 복합유틸리티에 속해있는데 전체 시장이 하락한 국면에서 해당 종목을 상승했기에 2위를 차지했습니다. 사실 동사는 최근 가스가격 상승으로 인해 이전 몇일동안 큰 상승이후 그 상승여력으로 조금 상승한 듯 합니다.

 

<사무용전자제품>

복합유틸리티와 마찬가지로 신도리코만 해당 섹터에 위치했고 마침 소폭의 상승이 발생해서 3위에 올랐습니다.

 

금일 상승업종만 보더라도 오늘 시장이 얼마나 어려웠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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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하락 업종 3위

금일 하락업종 상위 3위는 전문소매, 해운사, 반도체와반도체장비입니다.

 

<전문소매>

전체 업종의 하락보다는 비케이탑스라는 종목의 하한가 때문에 하락업종 1위가 되었는데요.

금일 뉴스헤드라인에 [비케이탑스 정상용 대표 체제 유지..."임원이 대표이사 인감 위조해 불법 공시"] 이러한 기사가 있었습니다. 회사가 정상적인 관리가 안되는 수준인듯 합니다.

 

<해운사>

최근 거래가 재개된 흥아해운과 같이 상승하는 종목도 있었느다 HMM과 팬오션과 같이 규모가 큰 회사의 하락이 전체 업종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흥아해운은 지인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며칠전 물어보길래, 개인적으로 분석해보다가 투자할만한 회사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포스팅조차 작성하지 않았었는데, 주식의 가격이란 정말 아무도 모르는 것 같습니다.

 

<반도체와반도체장비>

1/5 가량은 상승 4/5가량은 하락해서 전체 업종자체가 하락한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제일 마지막에 불가능해보이는 하락수치가 있어 해당 종목만 캡쳐해 보았는데요.

저는 이런 종목을 접해본 적이 없어 당연히 상승/하락폭이 30%가 한도라고 생각했는데, 기사를 찾아보니 상장폐지 결정 후 정리매매 기간이므로 상/하한의 제한이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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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공포지수

출처 CNN Business

미국시장 기준이긴 하지만 오늘 우리나라 시장도 공포로 가득찬 시장이었습니다. 

꼭대기에서 급격한 하락이 발생한 일주일 전만큼은 아니지만 현재 시장에 공포감이 돌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공포가 만연할 때 역발상으로 좋은주식을 매수하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므로 주의깊게 살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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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주목할 만한 뉴스

 

a. 제롬파원 의장의 인플레이션 지속가능성 언급

https://finance.naver.com/news/news_read.naver?mode=mainnews&office_id=366&article_id=0000763624 

[마켓뷰] 코스피, 미 금리 인상 우려에 1.22% 하락…3060선으로 밀려 : 네이버 금융

오늘 금융시장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뉴스는 제롬파원 미 연준의장이 한동안 인플레이션 지속될 수 있다고 언급한 점입니다. 인플레이션이 크게 발생한다면 연준에서는 물가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올려야 하고 이렇게 되면 현재 돈의 힘으로 상승한 주식시장에는 악영향을 끼칠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미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방조한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몇년동안 연준은 물가상승 2%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무던히 노력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실패해 왔습니다. 그랬던 것이 최근 코로나 이후 연 단위에서는 2%를 상회하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이를 억누르지 않기 위해 평균 물가제도라는 이상한 것까지 도입한 것이 현재 상태입니다.

 

연준입장에서는 돈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인플레이션은 현재 미국이 부담하고있는 엄청난 부채를 자연스럽게 탕감하는 효과가 있는 것이기때문에 적절한 수준만 유지한다면 마다할 일이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저 개인적으로는 제롬파월의장의 언질은 인플레이션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하기위한 부채질일 뿐이며 계획된 시점보다 빠른 금리 인상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