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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기업분석&산업분석

[주식일기] 주식 매매 일지, 슈피겐코리아 - 2021/09/30

by puhengchi 2021.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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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서 즐거운 순간 중 하나가 최고점에서 판 주식이 떨어지는것 입니다.

반대로 다른 즐거운 순간 중 하나는 저점에서 매수한 순간 반등하는 것일 텐데요.

오늘 슈피겐코리아 2차 물량이 포트에 추가된 후 상승 마감하여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9월의 마지막 날이 좋게 마무리되어 다가오늘 달에도 좋을 일이 있을것만 같은 기분입니다.

 

최초 매수일자가 9/13일이었기때문에 동사의 펀더멘탈에 변화는 전혀 없습니다.

따라서 전체적인 회사의 상황을 설명할 것은 없고 대신 본 포스팅을 통해 슈피겐코리아의 비즈니스 모델로 인해 야기되는 매출의 특징과 다음 년도들의 매출액 전망을 위한 데이터 축적을 해보고자 합니다.

 

1. 매출의 특징

 

지난번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동사의 매출액의 50%이상은 미국 아마존을 통해 발생합니다.

 

그렇다면 미국인들이 가지고 있는 휴대폰은 어떤 브랜드가 가장 많을까요?

바로 애플입니다.

연도별로 생각해보면 보통 50%가까이의 점유율을 애플이 가져가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동사의 매출 특징이 생기게 되는데요. 

바로 1, 2분기 대비 3, 4분기에 매출액이 급격하게 늘어난다는 점입니다.

이유를 생각해보면 전통적으로 애플은 아이폰의 신제품을 9월 말에 내놓고 있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아이폰을 구매하거나, 새로운 아이폰 모델이 출시됨에 따라 이전 모델이 저렴한 가격에 시장에 풀리게 되어 많은 수의 휴대폰 교체가 발생하게 되는 듯 합니다.

 

따라서 동사의 매출액을 제대로 분석하기 위해서는 3, 4분기의 실적을 추적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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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데이터 축적

 

그렇다면 어떻게 매출액을 산출할 수 있을까요?

모두가 아시듯 판매금액과 판매량을 알 수 있으면 됩니다.

 

"그걸 알면 누가 계산을 못하겠냐 몰라서 계산을 못하지"라고 반문하시는 것에대해 어느정도 동감을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포기하지 않으면 해답을 찾을 방법은 언제나 있다고 생각합니다.

 

a. 먼저 대중적으로 알려진 수출품 수출액 확인 방법인 K-Stat 한국무역을 통해 검색을 해 볼 수 있습니다.

https://stat.kita.net/stat/kts/ktsMain.screen

 

K-stat 한국무역

지역별 수출입 * 마우스 오버시 지역별 수출입 확인 가능 (단위:백만불)

stat.kita.net

K-Stat은 지역별로 수출되는 금액을 품목의 HSK 코드 별로 조회가 가능합니다.

지난번 에코프로비엠 관련 포스팅을 작성 할 때도 이 사이트를 이용하였습니다.

동사의 주소는 <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 446>로 되어있습니다.

거기에 저는 휴대폰케이스의 HSK 코드가 <392690>라는 것을 알고있으므로 이 둘을 조합해 조회를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해당 정보는 사용할 수 있는 정보가 아닙니다.

이유는 2020년 동사의 사업보고서상 전체 매출액은 4,000억원입니다. 

그런데 위 2020년도 수출액 조회 금액은 1억 5,000만 달러이고 이를 환산하면 1,777억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동사의 내수판매 매출이나 케이스 이외의 악세사리류 매출을 고려하도 너무 작은 금액입니다.

 

b. 그래서 생각한 방법이 아마존의 판매금액을 조사하는 것입니다.

아마존은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모든 품목들에 대해 판매 순위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아래와 같은 카데고리별 판매량을 계산해 주는 사이트가 있어 판매량도 대략적으로 유추할 수 있습니다.

 

https://www.junglescout.com/estimator/?__cf_chl_jschl_tk__=pmd_RsDuN_bcHZIzI9ajxT2gmyUQhx.rtJAOr7LOwnO3mqs-1632701033-0-gqNtZGzNAhCjcnBszRPR 

사실 2차 목표가에 도달하기 전부터 동사의 매출액 구하는 시도를 계속 했기때문에 아래에 정리된 순위 및 예상 판매량은 2021/09/27 기준임을 양지하시길 바랍니다.

보시다시피 해당 자료의 매출액도 동사의 미국 매출액 대비 너무나 작습니다.

대신 저는 본 데이터를 추후 발표된 분기보고서의 매출액과 일정 비율 차이난다고 가정하고 이용할 예정입니다.

예를 들면 3분기의 매출액이 500억이 나왔을 때 3개월 예상 매출액이 200억인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렇다면 내년에 아마존 예상 매출액이 300억인 것으로 확인이 되면 추후 발표되는 매출액을 750억으로 가정하는 식입니다. 

 

이러한 저의 가정이 맞는지도 지속적으로 포스팅하겠사오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지속적으로 저의 사이트 방문 부탁드립니다.

 

실제 아마존 사이트와 예상판매량 사이트 정보는 사진으로 하단에 정리해 놓았으니 참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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