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포스팅을 쓰는것을 귀찮게 느끼기 시작해서 9월이 끝난지 1/3가량이 지났음에도 지금에서야 9월 가계부 정산 글을 올립니다. 더욱 열심히 글도 쓰고 절약도 철저히 하겠다는 마음가짐을 다지면서 글 시작하겠습니다.
9월달에는 우리나라 최대명절중 하나인 추석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휴가까지 사용해서 9일가량을 쉬었는데, 집에서 뒹굴거리는 그 느낌이 너무도 좋아서 하루라도 빨리 경제적 자유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9일의 추석연휴중 대부분을 부모님댁에서 보냈습니다. 맛있는것을 먹기만해서는 마음이 편치 않으니 평소보다 많이 부모님 용돈이 지출되었습니다. 통상적으로 드리는 10만원에 추석특별 용돈 40만원해서 총 50만원 지출되었습니다.
두번째로 지출이 많았던 항목은 1회성 항목의 기타로 총 95,400원인데요, 세부내역은 건강검진비용과 국제우편 특송비용입니다. 저는 현재 외국인 아내와 혼인신고를 마친상태입니다. 하지만 아직 비자를 받지 못해서 아내가 한국에 오지못해 이를 위해 건강검진과 비자신청을 위한 관련서류를 보내기 위해 지출한 항목입니다. 필요한 지출이기때문에 덜하기는 하지만 5분정도 걸린 건강검진비용이 7만 5천원인것은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다음은 주거/통신항목으로 78,420원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집에머무르는 시간이 많지 않기도 하고 어짜피 휴대폰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기때문에 간단한 포스팅같은 것들은 핫스팟으로 가능하기때문에 인터넷을 해지하겠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래서 지난달에는 130,470원이었던 주거/통신항목 지출이 78,420원으로 감소하였습니다. 물론 인터넷 속도가 느려서 버벅거릴때는 답답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불편함을 조금도 감내하지 못하면 지출이 무한정 많아질 것이기에 이정도는 감내하려고합니다.
4위부터는 교통/차량항목으로 70,400원, 보험료로 70,000원, 식비 35,400, 생활용품,33,717, 교육항목으로 2,500원을 지출하였습니다. 생활용품 33,717원은 전기면도기의 날이 부서져서 교체한 것이기때문에 필요한 지출이었습니다. 다만 지난번 포스팅에서 치킨을 사먹지 않기로 약속드렸는데 요기오에서 오랬동안 주문하지 않는것을 눈치채고 3,000원 쿠폰을 주었던 데다가 해당 매장에서 4,000원 할인까지 해주어서 유혹을 견디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약간의 변명을 추가하자면 부수입을 통해 치킨값정도는 벌었기 때문에 이로인한 지출은 0원입니다. 다른 포스팅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저는 출퇴근길이나 쉬는시간에 경품응모를 하고있는데요.
분급(分給) 3,000원 짠테크 - 경품응모사이트
먼저 제목에 약간의 어그로가 섞였음에 대해 사과하고 시작하겠다. 그래도 완전 틀린말은 아니니 사과는 여기까지 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다. 과거에는 경품응모를 대개 라디오에서 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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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에는 파리바게트 30,000원 쿠폰 / 스타벅스 10,000 쿠폰 / CU 5,000원 쿠폰이 당첨되었습니다. 이중에 파리바게트는 빵을 좋아하시는 엄마 드리고 나머지 두개는 각각 9,000원 / 4,200원에 판매해서 총 13,200원의 부수입을 얻었습니다.
이번달은 지난달과 단순비교해서 총 지출액은 늘었지만 추석이라는 특수성과 비자발급이라는 이벤트를 제외하면 지난달보다 지출이 줄었습니다. 여기서 더 줄이기는 힘들것 같고 이러한 추세는 유지하는 방향으로 계속해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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