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사람들은 본인과 관련없는 타인의 고통 혹은 실수를 보면서 깊은 내면에서 새어나오는 즐거움을 느낀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평범한 인간이기 때문에 종종 그러한 감정을 느끼곤합니다. 그래서 본 포스팅의 주제가 된 책을 읽으면서 가끔 스며나오는 조소를 감출 수 없었습니다. 이 책에 포함된 투자 실패사례의 주인공들은 전설적인 투자자이거나 모두가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유명인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자가 서문에 적은 것처럼 이러한 실패사례를 통해서 우리가 배울수 있는 것은 투자가 극히 어렵다는 점입니다. 저 또한 투자에 실패한 경험도 있고, 미래에 실패할 수 있으며 그로인해 타인에게 조롱거리가 될 수 있을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이 책의 끝을 본인의 개인적인 실패담으로 마무리하며 독자들에게 용기의..